해외 애국지사도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받는다

기사입력 2020.06.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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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처, 애국지사 및 유족에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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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해외 거주 애국지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가 지원된다.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정신을 예우하기 위해 미국 등 15개국에 거주하는 생존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500명에게 KF-94 마스크 2만5000개를 외교부 외교행낭(pouch) 등을 통해 발송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에는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중화지구 지하 공작대원으로 활동한 나성돈(96) 선생 등 생존해 있는 해외 애국지사 5명이 포함됐다.

     

    보훈처는 지난 2월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150여 명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난달에는 미국 등 22개국 유엔 참전용사에게 마스크 100만장을 지원했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보답하는 애국지사를 국가 차원에서 끝까지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런 노력을 통해 ‘든든한 보훈’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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