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K-방역모델 ISO 국제표준화 추진

기사입력 2020.06.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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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PCR·드라이빙 스루 진료소 등 18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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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정부가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

     

    국가표준심의회(의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16개 부·처·청 합동으로 ‘2020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수립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표준시행계획은 제4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16~2020)의 12대 중점추진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총 3258억원(전년 대비 18% 증가)을 투자, 10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그 중 국가표준심의회는 이번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로 이어지는 K-방역모델이 국제적 신뢰를 받음에 따라 이들 18종을 제안하기로 했다.

     

    구제적으로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반 진단기법(RT-PCR)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지침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지침 △생활치료센터 운영 표준모형 등이다.

     

    그 중 RT-PCR의 경우 오는 11월 국제표준(IS: International Standard)로 제정 예정이며, 자동차 선별진료소는 지난 4월 7일 ISO에 신규표준안을 제안해 혀재 신규작업표준 (NP: New work item Proposal) 채택을 위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 표준모형 또한 각각 6월중으로 ISO에 신규표준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국가표준심의회는 표준 분야 최상위 국가 전략인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하고자 ‘민·관 합동 TF’를 구성, 코로나19 유행 이후의 언택트・디지털 경제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표준화 전략을 도출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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