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뛰어난 한의약 효과 몸소 체감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앞서 참여한 원장님들이 다져놓은 기반에서 치료를 하고 있어 한결 수월해요. 시간을 들여 꾸준히 진료해주신 분들 덕에 저 같이 나중에 참여하게 된 한의사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 두 번째 참여한 박주연 한의사는 18일 참여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하면서, 실제 한약으로 차도를 보인 환자들의 사례가 코로나19에서 한의학의 역할을 증명하는 단서라고 말했다.
"한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호전됐다는 환자 분들의 사례를 다른 원장님들을 통해 자주 들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직접 참여하니 코로나19에 한약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감할수 있어 좋습니다. 앞으로도 한의학이 코로나19 이외의 감염병 영역에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이 확대됐으면 좋겠어요."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지 못 하고 있는 41세 환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방금 통화한 분인데, 증상 때문에 걱정이기도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단절감과 박탈감이 우울감으로 이어지는 듯 했어요. 이 분께 가미비귀탕을 기본으로 목향 공진단도 처방했습니다. 환자분에게 차도가 있었으면 합니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 보낸 문자를 통해 한의진료센터를 알게 됐다는 그는 코로나19 환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던 4월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개인 일정으로 이번 달 들어서야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수요일, 금요일 등 시간적 여유가 조금이라도 나면 전화진료상담센터에 참여할 계획이다.
많이 본 뉴스
- 1 ‘한의학의 위상은 학술대회에서 나온다’
- 2 천안시한의사회, 천안형 한의약 통합돌봄 모델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
- 3 한의사의 레이저·초음파 활용 피부미용 진료 ‘문제 없다’
- 4 한의사·한의대생 5인, 리도카인 경혈 주사 임상연구 127편 분석
- 5 ‘한의융합인재상’ 수상자에 이민승 조교수·배겨레 선임연구원 선정
- 6 한의사의 레이저 의료기기 사용 정당성…시계열적으로 분석
- 7 경북한의사회 보수교육···방문진료·레이저 등 임상기법 공유
- 8 재택의료 필수 술기에 한의 중재 접목…‘한의재택의료 2.0’ 공개
- 9 ‘디지털헬스케어법’ 쟁점 부상…“의료데이터 활용”·“개인정보 보호” 충돌
- 10 日 ‘한방 AI 대전환’ 가속…“증(證)을 데이터로, 임상은 AI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