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상 코로나19 대출, 지방은행까지 확대

기사입력 2020.05.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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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행 6개 은행에 지방 은행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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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소상공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대출창구에 지방은행이 추가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증구 은행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 기업 안정화 방안의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손병두 부위원장은 “이른 시일 내에 소상공인들께서 손쉽게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를 희망하는 전체 지방은행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대출은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18일부터 100만 명을 대상으로 10조원 규모의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연 3~4%대 대출 금리가 적용되며 정부가 대출의 95%에 해당하는 금액에 보증을 서게 된다.

     

    지난 3월 19일 시행된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6주 만에 약 36만명의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제공했다. 8일 현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제공된 금융 규모는 87조원, 건수로는 104만400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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