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 시대…서비스 확대 실시

기사입력 2020.05.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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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고객센터, 우즈베크어 상담 추가 및 외국인 의료 이용 통역지원

    123.jpg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12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기존 영어·중국어·베트남어에서 우즈베크어까지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외국인 당연가입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현재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만 122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미국, 우즈베키스탄 등의 순이다.


    이에 건보공단 고객센터에서는 그동안 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만 안내하던 외국인 전화상담 서비스를 우즈베크어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한 여성가족부와 협업해 병의원 진료시 언어장벽의 불편이 있는 외국인의 수급권 보장을 위하여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다누리콜센터를 통한 통역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으며,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해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외국인도 내국인과 같이 전화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보공단이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로서 걸맞게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 고객센터는 1577-1000(외국어 상담 7번)이나 033-811-2000(직통번호)으로 전화해 △영어(①) △중국어(②) △베트남어(③) △우즈베크어(④)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 후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또 다누리 콜센터의 경우에는 1577-1366으로 전화해 해당 언어 상담사와 연결해 의료진과의 통역서비스를 진행하면 되고, 이 서비스는 이주민·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우즈베키스탄어 △크메르(캄보디아)어 △네팔어 △타갈로그(필리핀)어 △태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라오스어 △일본어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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