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연구 줄줄이 이어지나

기사입력 2020.05.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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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후보 2상 임상시험 돌입
    우리 정부도 내년 목표로 올해 임상시험 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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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모더나 측은 조만간 6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3월 미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 여름에는 3상 임상시험을 거쳐 최종 개발을 완료한 뒤 2021년 코로나19 백신의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 제약회사 화이자도 지난 5일 코로나19 백신 후보(BNT162)에 대한 미국내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존슨앤드존슨(J&J)도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우리 정부도 8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 제2차 회의를 개최, 내년 하반기 백신 생산을 목표로 후보물질 3종을 두고 올해 중으로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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