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9.3%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주의 기울여”

기사입력 2020.05.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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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0일부터 정부 총 200회 정례 브리핑 실시
    국민 75.3%는 “정부 브리핑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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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일일 정례브리핑에 국민 10명 중 8명은 ‘주의를 기울인다’고 응답했다. 또 국민 4명 중 3명은 정부 일일 정례브리핑을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영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최근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13까지 온라인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서 ±3.1%p)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부(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주의를 기울인다’고 응답한 사람은 79.3%였고, 브리핑이 ‘유익하다’고 말한 응답자는 77.4%였다.

     

    브리핑에 대한 신뢰 정도를 물은 질문에는 응답자의 75.3%가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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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자 정세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중앙정부의 감염병 대응 정책 중심)가 꾸려지면서 지난 1월 29일부터 총 98회 동안 정례브리핑을 실시했다.

     

    또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방역대책본부(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방역대책 중심)는 지난 1월 20일부터 총 102 차례 정례브리핑을 시행한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올바른 위험평가를 도울 수 있게, 앞으로도 신속‧투명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제공에 계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3명이었으며, 총 누적 확진자는 1만804명(해외유입 1102명)이며, 이 중 9283명(85.9%)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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