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상, 발열·기침·호흡곤란에 ‘오한·두통·미각 상실’ 추가

기사입력 2020.04.28 09:2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美 보건당국, 코로나 증상 추가 발표



    CDC.jpg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기존의 발열·기침·호흡곤란에 오한·두통·미각 상실 등을 추가했다고 복수의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 CBS 등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웹사이트에 코로나19 감염 증상에 △오한 △오한을 동반한 지속적 떨림 △근육통 △두통 △인후통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등 6가지를 추가했다. 실제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증상을 바탕으로 변형 증세를 반영한 결과다.

     

    CDC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경증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9가지 중 어떤 증상이든 코로나19에 노출된 후 2∼14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징후들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CDC는 이어 환자가 갑작스러운 의식 장애를 겪거나 입술이나 얼굴 등이 파랗게 변할 경우 즉각적인 의학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마른 기침, 피로 등을 꼽으면서 통증과 코막힘, 인후통, 설사 증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경증으로 서서히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