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0대 김선민 원장 ‘취임’

기사입력 2020.04.22 16:0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국민의 신뢰와 사랑받는 기관으로 도약 위해 혼신의 노력 ‘다짐’

    1.jpg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제10대 김선민 원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강보험 평가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강원 원주시 심평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 원장은 “외부적으로 우리 업무의 근간인 심사와 평가 업무에 대한 효율성에 대한 의문 제기와 더불어 내부적으로는 조직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내외부 소통방식의 변화가 절실해졌다”며 “코로나19 이후의 뉴 노멀에 적응하는 과제는 심평원도 예외가 아닌 만큼 어려움이 있겠지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 심평원의 특기인 만큼 그 길을 다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 원장은 △건강보험을 포함한 제반 의료보장 급여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판단하는 국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의 자리매김 △한국 의료체계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하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험급여 관리기관 △유관 기관의 신뢰를 받는 유능한 기관 △누구나 일하고 싶고 자존감 높은 행복한 직장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고 공공기관으로의 위상 정립 등의 비전 아래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과제 및 역점 분야를 제시했다.


    제시한 해결과제로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심사체계 개편을 완성하고, 적정성 평가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한편 포용성장을 위한 보장성 강화정책의 성공적인 완수, 사람 중심의 이른바 people centred 의료보장체계의 완성 및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역점을 둘 분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도록 정보통신체계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과 더불어 전국의 직원과 의료계, 국민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한 기전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특히 환자와 전국민이 실질적으로 중심에 서는 건강보험과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기술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권과 청렴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올해는 심평원이라는 이름으로 일한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심평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최소한의 직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직원은 사내방송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