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생활 속 거리두기 착실히 해야”

기사입력 2020.04.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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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5일 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하지만 강도 낮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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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착실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되 강도를 조심스럽게 낮추기로 했다”며 “실외활동과 필수적인 자격시험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 모두 방역사령관이 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덕분”이라며 “이제는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새로운 일상이 되었고, 방역과 경제생활의 조화를 고심할 여력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세심한 방역조치를 주문했다.

     

    정 총리는 “관계부처에서는 운영이 재개되는 휴양림, 실외 공공시설, 시험 등에 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도 착실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는 만큼, 접속장애에 문제가 없도록 시스템상 미비점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8명 늘어난 16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18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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