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공중보건한의사에 표창장 전달

기사입력 2020.04.03 17:4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공공의료분야에서 한의약 위상정립에 기여한 공
    “모범적 감염병 관리의 한 축 담당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경기1.jpg

     

    경기도한의사회는 코로나로 수고하는 경기도 공중보건한의사 92명에게 "공공의료분야에서 한의약 위상정립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장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인 재난 상황에서 역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적극적으로 나선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들과 대면해 역학조사와 검체 채취에 나서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헌신과 숭고한 인도주의적 봉사는 대한민국의 한의사들이 치료의 당당한 주체임을 국민들과 보건의료 당국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현기 경기도 공중보건한의사협회 대표는 “우리나라는 다행스럽게도 공중보건의사제도를 통해 국가가 직접 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사명감으로, 또 누군가는 동료애로, 이유는 다르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는 특히 공중보건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의사가 선별진료와 역학조사 등 여러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공중보건한의사들은 1명의 추가 확진이라도 막기 위해 가족과 잠시 떨어져 휴가와 주말을 반납하고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을 반복하고 있다”며 “공중보건한의사 일동은 전 지구적 재난 상황에서 가장 모범적인 감염병 관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리의 참여가 일시적인 수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감염병 관리에 있어 의료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코로나 19의 종식이라는 모두의 바람이, 그리고 감염병 관리에 대한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기2.jpg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