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CO, 취약계층 70가구에 코로나19 예방키트 전달

기사입력 2020.03.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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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대전 유성구에서 비대면식 의료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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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보건의료통합봉사단(회장 손창현, 이하 IHCO)이 나섰다.

     

    지난 22일 IHCO는 서울 용산 및 대전 유성지역의 취약계층 70가구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예방키트는 △KF94 마스크 △손소독제 △경옥고 △쌍화탕 △코로나19 책자 등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손창현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들에게 지원되는 코로나19 예방 물품이 부족하고, 위생용품 구매가 어려운 점들을 고려해 진행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IHCO의 코로나19 예방키트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청년 보건의료봉사단체에서 봉사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조언을 구해오고 있다. 이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다른 청년 보건의료봉사단체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함께 힘 써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HCO 박다솔 홍보이사(동국대 한의대 본과 3학년)는 “코로나19 예방에 필수적인 물품들의 품귀현상으로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예방에 우리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그리고 이번 봉사활동에 경옥고를 지원해 준 서울시한의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시한의사회 박종웅 정보통신이사는 “서울시한의사회 회원 및 한의대생들이 활동하는 봉사단체에 지원 가능한 대민복지비 예산이 마련돼 있었고, 이를 심의, 검토해 IHCO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한의사들이 미처 챙기지 못한 취약계층들을 위해 대면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의대생을 비롯한 여러 보건의료대학생들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IHCO는 코로나19가 확삼됨에 따라 기존 재가방문 의료봉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로 전환, 소외·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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