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한의사 국시 CBT 도입방안 연구용역 착수

기사입력 2020.03.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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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장터’서 경쟁입찰해 10개월간 연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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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한의사 국가시험에 컴퓨터 기반 시험(CBT)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입찰을 추진한다.

     

    9일 국시원은 ‘2020년도 상반기 국시원 기본위탁연구과제 연구용역’ 공고를 통해 '한의사 CBT의 도입방안과 문항개발 및 평가 연구'를 비롯해 △외국의 보건의료인 면허제도 조사방법 연구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과목통합 및 문항유형 개발 연구 △직무기반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을 위한 개선 연구 △CBT에 따른 응시자 피로도 연구 영역에서 연구용역을 입찰한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최소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보건의료직종 대상의 국가시험에 CBT 도입을 검토해 왔다. 한의계 역시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할 수 있고 현장감을 주기에 적절한 멀티미디어 문항을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 왔다.

     

    다만 효과적인 CBT 도입을 위해 도입 방안에 대한 논의와 연차별 멀티미디어 문항 개발 및 평가, 적용 방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영역 선정, 예시 문항의 개발 및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게 국시원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한의사 국시 연구용역은 CBT의 적정 영역과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멀티미디어 예시 문항을 개발해 해당 문항을 분석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사업 예산은 3500만원이며 연구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0개월 이내다.

     

    한편 입찰에 참가하려면 조달청 ‘나라장터(g2b.go.kr)’에 접속해 제안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공고는 9일부터 오는 20일 오전 10시까지 게시되며 기타 문의는 정보경 국시원 연구개발부 전임연구원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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