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부조직한의학회, 대구시에 한약제제 전달

기사입력 2020.03.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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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 예방 위해 옥병풍산가미방·강활패독산 등 90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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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회장 유명석)가 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공무원들과 의료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옥병풍산가미방 50제와 강활패독산 40제를 기부했다. 

     

    연부조직한의학회가 기부한 옥병풍산가미방은 현재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는 한약으로 수많은 임상례를 통해 그 효과가 확인된 처방이다. 또 강활패독산은 몸살 감기 증상에 효과적인 한약제제다. 

     

    유명석 학회회장은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서 감염의 위험을 안고 있음에도 불철주야 고생하는 공무원과 의료진을 위해 학회회원들이 기부금을 모아 옥평풍산과 강활패독산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된 대구 내 저소득층에게도 면역력 증강을 통한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연부조직한의학회는 앞으로도 국민 전체 의료 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부조직학회는 이번 한약제제 대구시 전달에 앞서 지난 5일 코로나19 한의약 대응을 위한 기부금 350만원을 대한한의사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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