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민-관 협력 백신개발에 속도낸다

기사입력 2020.02.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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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보건연구원, 진단제, 치료제, 환자 임상 연구 추진
    선제 예방 위해 다양한 백신 후보물질도 개발
    백신.png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자현미경 확대 사진>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코로나19 진단제·치료제 및 백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비 총 10억원을 확보하고, 방역현장에 필요한 신속 진단제, 환자임상역학,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5일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 등에 대한 연구계획 발표에 따라,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통해 방역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 수요를 추가로 발굴했다.

     

    이를 통해 발굴된 연구과제는 △신속 진단체(다양한 검체 적용을 위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 진단제 개발, 면역반응을 이용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현장 진단제 개발) △치료제(코로나19 신속 임상적용을 위한 항바이러스 효능 분석) △임상역학(코로나19 환자의 임상역학적 연구, 코로나19 환자 접촉자에서의 혈청학적 연구) △백신(핵산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바이러스전달체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총 8개 과제다.

     

    이번 연구는 학술연구 개발용역의 형태로 진행되며 상세내용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기술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우선적으로 제시된 과제 수요를 반영한 긴급 연구 과제를 추진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의 현안과 선제적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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