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한의사회 유튜브 ‘강한의사들’, 20일 첫선

기사입력 2020.01.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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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 바로잡고 소비자 궁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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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성우, 이하 강남분회)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골드피디’를 통해 한의학의 오해와 진실을 바로잡는 콘텐츠를 처음 공개했다.

     

    영상에는 강남분회 소속 김정국한의원의 김정국 원장과 강남명인한의원의 이슬기 원장이 출연해 한의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궁금해 할 만한 한의학 상식을 알려준다.

     

    이번 영상에서는 △한의사는 양의사나 간호사보다 의학적 지식이 부족하다 △한방의 질환별 전문 진료과 여부 △한의원의 전문과 표시 △한약의 간독성 등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약의 간독성 여부에 대해 이슬기 원장은 "해외의 간독성 관련 논문을 보면, 약초의학(herbal medicine)에 대한 간 수치가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된 적이 있었다"며 "그러나 여기 나온 약초의학의 종류는 개소주, 홍삼, 건강기능식, 칡즙, 흑염소 등 처방에 의한 한약 류는 아니었다"며 전문가의 처방에 의한 한약 복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정국 원장은 "해외에서 한약이 문제없다고 말하면 믿는데, 한의사들이 말하면 믿지 않는 경향이 한국에 만연해 있다"며 "이는 거의 문화 사대주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한의학 상식으로는 △약국에서 파는 한약 복용 여부 △침술로 효과 보기까지의 치료 횟수 △급체했을 때 비상 처치법 등이 소개됐다.

     

    박성우 강남분회 회장은 “강한의사들은 지상파 언론 출신 PD와 협업해 제작, 유통하는 분회 단위 첫 유튜브”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이 대부분 분회 단위로 이뤄지는 만큼 유튜브 제작 등의 노력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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