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희 시의원-울산시한의사회, 한의학 보장성 강화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0.01.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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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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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난임·산후조리 사업 등 한의학 보장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9일 울산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울산시의회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주왕석, 이하 울산지부)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와 시의회 차원에서 한의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왕석 회장은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아닌 지방시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한의사회간의 협력을 통한 지원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주 회장은 이어 “그러나 울산의 경우 2014년 울산 중구·동구를 시작으로 매년 지원이 되다가 2018년 이후에는 중구·동구의 예산이 삭감됐고, 남구에서만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타 시·도의 경우 구·군 단위의 지원에서 시·도 차원으로 확대돼 한의학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울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역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울산지부는 한의약 산후조리 지원사업 등에 대한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전영희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학 부분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한의사회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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