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열심히 쓰다보니 결과도 좋아 뿌듯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지난 21일 대한한의학회의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에서 ‘온침 온도변화 특성 연구’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김장훈(경희대 본과3) 학생에게 수상 소감과 연구 준비 과정에서 들었던 생각 등을 들어본다.
Q. 수상 소감은?
본과 2학년부터 3학년까지 나름 긴 시간 투자한 논문이었다. 바람직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지도해주신 임사비나 교수님 그리고 연구에 도움을 주신 이숙현 박사님, 여수정 교수님, 김성아 양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
Q. 연구 주제를 선정한 계기는?
본과 2학년 때 경혈학 교실에서 체계적 고찰을 써보는 과제를 했는데, 그 때 선택하게 됐다. 주변에 심심치 않게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을 봐 왔고, 그 중 실제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앓게 된 경우도 있어서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Q.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이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리뷰할 논문에 대한 선별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어려웠다. 선별기준이 너무 엄격하면 스크리닝 되는 논문이 너무 적어지고, 그렇다고 느슨한 기준으로 선별하게 되면 분석을 하는 의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선별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순수하게 침 치료와 (양방)약물치료의 효과를 비교한 논문들뿐만 아니라 ‘침-약물 병행치료와 약물치료의 효과를 비교한 논문’, 그리고 ‘침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치료와 약물치료의 효과를 비교한 논문’을 선별했다.
Q. 준비 과정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발표회장에서 다른 학생 분들의 포스터를 보면서 ‘주제가 참신하고 재미있어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가 너무 경직되어 있지 않았나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어서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Q. 다음 차례에 응모할 학생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프로젝트 수상을 목표로 논문을 준비하기보다는 해보고 싶은 논문을 열심히 쓰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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