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진료 보조행위 이해 돕기 위한 한의강좌에 열띤 성황

기사입력 2019.11.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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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무협-한의협 서울지부 ‘2019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개최
    한의검사·약선·한약개론 등 알찬 실무 강의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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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한의진료 보조행위의 이해를 넓히고자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 한의학 강좌가 열렸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 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23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19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박미순 서울지부 학술이사와 김준연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평가위원(화성 보건한의원 대표원장)이 나와 간호조무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열띤 강의를 펼쳤다.

     

    강연 순서는 △1교시: 한의검사 △2교시: 약선과 체질음식 △3교시: 한약 개론·한약재 수치 △4교시: 한약방제 순으로 진행됐다.

     

    박미순 학술이사는 양도락을 비롯해 맥진기, 음양허실 진단기, 체지방 측정기, 적외선 체열 진단기, 혈압계, 유비오맥파 검사 등 각 검사기기의 정의와 목적, 사용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약 복약 시 금기해야 할 음식과 그 이유에 대해서도 예방의학적 관점에 따른 체질별 음식 섭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준연 평가위원은 한의원 내 간호조무사의 업무 범위에 대해 주요 실무 사례를 예시로 들며 정의했다.

     

    그는 한의학적인 이론에 근거해 한약재를 가공하거나 본래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기술인 한약재 수치의 기원과 목적, 활용 등에 대해서도 교육생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보다 한의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실무를 보다 보면 간혹 지나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이 그러한 부분들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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