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주서 의료-IT 시장 진출 마케팅

기사입력 2019.10.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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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헬스케어 로드쇼’ 두바이·멜버른에서 개최
    필한방병원 등 한의의료기관 3곳도 비즈니스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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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기업 및 의료기관과 함께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와 호주 멜버른에서 2019년 디지털헬스케어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의료-ICT기업의 해외진출 및 현지 시장정보 수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참여 희망 기업 모집과 선정평가를 거쳐 고큐바테크놀로지, 레몬헬스케어, 에프앤디파트너스, 인성정보, 제윤, 큐라움, 테크하임, 헬스허브, 뷰노 등 9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 필한방병원, 코비한의원, 하늘마음한의원, 부평힘찬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세종병원, 일미치과, 지앤지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두바이에서 개최된 로드쇼는 두바이 한류박람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10월 16일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17일~18일에는 1:1 비즈니스상담회 및 K-헬스케어 홍보관 운영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국내 13개 업체가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총 84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1건의 MOU 체결이 진행됐다. K-헬스케어 홍보관에는 운영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 및 관람객이 방문해 한국 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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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버른 로드쇼는 10월 21일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 22일 관련기관 산업시찰로 구성됐다.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에는 양국의 디지털헬스케어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와 국내 기업 IR을 통한 우리나라 디지털헬스케어 추진 현황 및 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우리나라 8개 기업과 호주 의료기관, 정부기관, 기업 20여개 기관 간 1:1 비즈니스 상담 50여건이 진행됐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한창 진행 중인 아랍에미레이트 및 호주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제품 및 기술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중동․호주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로드쇼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로드쇼 개최를 중동, 호주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시금석으로 삼아 앞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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