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위를 뜨겁게 달군 ‘안양시한의사회의 날’

기사입력 2019.10.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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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한의사회, 안양한라 홈경기 찾아 열띤 응원 펼쳐
    건강상담 부스 운영 통해 대국민 한의약 홍보도 나서
    정성이 회장 “아이스하키 활성화와 지역보건에 늘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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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안양시한의사회(회장 정성이, 이하 안양분회)가 지난 5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이하 안양한라)과 함께 ‘제1회 안양시한의사회의날’을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안양분회가 국내 아이스하키 명문구단이자 안양시를 연고로 두고 있는 아이스하키팀의 후원과 이를 통해 안양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자 마련됐다.

     

    안양분회는 지난달 21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안양한라와 2019-202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홈경기 활성화와 상호 홍보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에 안양분회 회원들과 가족 40여명은 이날 PSK사할린과의 홈경기를 관람하며 안양한라 선수들에 대한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경기 시작 전 안양분회는 실내빙상장을 찾은 홈팬 전원에게 한방파스와 한의학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나눠주며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 경기장 로비 한 켠에서는 안양분회 부스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건강상담을 진행한 한재현 원장(태을한의원)은 “한의의료기관을 찾지 않는 이상 시민들에게 있어 한의학은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라면서 “오늘 내과나 소화기관 문제에 있어서도 한의치료가 좋다는 장점을 설명하며 상담을 진행하니 시민들이 더욱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양한의사회의날을 축하하고자 방문한 방대건 한의협 수석부회장과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정성이 회장은 이날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과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 이채명 안양시의원, 임영란 안양시의원 김필여 안양시의원 등과 만나 관내 아이스하키단 관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안양분회는 경기에 앞서 안양한라 선수단에게 특별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방대건 수석부회장과 정성이 회장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퍽드랍(시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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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이 회장은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안양시민들, 더 나아가 아이스링크장을 찾은 모든 국민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과 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필수의학으로의 홍보를 위해 안양한라와 협약을 맺고 안양한의가족의날을 가지게 됐다”며 “안양한라 팬이 더 늘어나 우리나라 아이스하키가 더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지역보건에 앞장서는 저희 안양한의사회도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안양한라는 사할린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상훈 선수의 끝내기 득점으로 3-2 승리를 거둬 리그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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