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전통·보완대체의학 난임치료 전문가 '한 자리에'

기사입력 2019.09.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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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의학에서 난임 치료기술의 최신 연구동향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한의학연, 오는 5일 '제2회 근거중심 통합 난임 치료 국제심포지엄' 개최

    2.jpg[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오는 5일 한의학연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국내외 전통·보완대체의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2회 근거중심 통합 난임 치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회적으로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초산 연령도 높아지면서 고령임신과 노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난임과 불임을 겪는 인구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호주, 중국, 독일 등 세계 전통·보완대체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통합의학에서 난임 치료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 모색하고자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배아이식 시기에 수행된 침 치료의 효과: 근거 업데이트(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캐롤라인 스미스 교수) △한의 치료의 난소예비력 개선 및 난독성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동국대학교 김동일 교수) △중국 통합의학에서의 인공 생식 기술 및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중국 저장대학 판취 교수) △여성 건강에서의 전통의학과 디지털 결합(독일 베를린 샤리테병원 다니엘 파치 박사) △자궁 내막증에 대한 침술의 효과: 타당성 조사 결과(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마이크 아머 박사) △다낭성 난소증후군 난임 환자의 한방 치료(유앤그린여성한의원 김은섭 원장) △난소 저반응군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 전략(한의학연 임상연구부 김지현 박사)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캐롤라인 스미스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의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종열 원장은 "난임 환자 대상으로 한 한의약 치료 효능·효과·안전성 등 양질의 과학적 임상근거 확립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통합 난임 치료의 국제적 연구협력과 소통이 활발히 진행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웹페이지(https://ko.surveymonkey.com/r/2nd_infertility)를 통해 사전등록하거나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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