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지도지침 제정 통한 회원 계도

기사입력 2005.03.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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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한방의료지도위원회(위원장 변준섭)는 지난 15일 종로 소재 한 음식점에서 제2회 위원회를 개최, 2004년도 결산을 심의한 데 이어 2005년도 사업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변준섭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는 지도위원회의 외적인 틀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단계였다”며 “올해는 한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킬 수 있는 행위에 대한 계도를 통해 회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등 한의학을 빛낼 수 있는 각종 사업을 발굴, 활발한 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 위원장은 또 “한의사들의 품위는 결국 자기 자신이 지켜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지도위원회의 역할이 강조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도위원회에서는 2005년도 사업방향을 법제위원회·윤리위원회 등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의료광고 저촉사항 등 한의회원들이 소홀히 넘길 수 있는 분야의 자료를 구축, ‘자율지도지침’을 만들어 시·도지부 보수교육을 활용해 회원들 계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는 회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자율적인 노력을 유도하는 한편 자칫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예방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김복근 부위원장은 “지도위원회가 타 위원회들과 중복되는 부분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위원회의 올바른 역할이라고 볼 수 없다”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발굴,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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