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받은 대한여한의사회
대한여한의사회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소경순 대한여한의사회장을 만나 사단법인 출범에 따른 소감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소경순 회장은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할 수 있게 되어 ‘이제 무언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쁘면서도 여한의사 회원뿐만 아니라 전체 한의사, 국가와 세계 인류를 위해 더 큰 일을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한여한의사회는 2012년 3월 여한 정기총회에서 사단법인 전환에 대한 안건이 통과되고 2013년 3월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승인받은 후, 사단법인 전환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에 사단법인 전환을 신청한 후 2개월여 동안 정관을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여한의사회는 지난달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정식으로 허가받고, 22일 법인설립허가증을 수령했다.
소경순 회장은 “사단법인 허가 이후에도 많은 절차가 남아 있었고, 짧은 기간 안에 처리를 해야 해서 일일이 임원들과 대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고 관련 자료를 받아야 하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그래도 임원과 대의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빨갛게 충혈된 그의 눈은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그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그의 노고를 쉽게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이어 그는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여자 한의사 회원들이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 계획하고 있는 여러 사업을 원만히 실행하기 위해서 회비 납부를 독려하고 후원 및 지원을 받는 것 등 무엇보다 먼저 풀어야할 과제도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 및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하게 된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는 △한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회 소외계층 무료진료 △한의약 홍보를 위한 대국민 건강강좌, 보건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여한의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 실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소경순 회장은 “한의학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학인 데도 불구하고 한의약의 우수성에 대해 잘 모르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이 있다”며 “한의의료봉사, 대국민 건강강좌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한의약의 강점과 장점을 적극 홍보해 한의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한의계의 발전과 한의학의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자 한의사뿐만 아니라 전체 한의사, 한의계가 함께 잘 사는 길을 만들어가겠다”며 “여자 한의사뿐만 아니라 남자 한의사, 대한한의사협회, 한의계 관계자 분들 모두 대한여한의사회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법인 설립 취지서
■ 일반 현황
○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
○ 회원 친목과 복지 및 자질 향상
○ 국내 및 국제 학술 교류
○ 의료봉사 및 장학에 관한 사업
○ 사회단체 협력 및 사회참여에 관한 사업 등
■ 사단법인의 필요성
○ ‘소통하는 삶, 힐링주는 삶’을 지표로 우리는 가족한의사임을 자부하며 환자와의 아름다운 소통, 한의사들끼리의 소통, 스스로와의 소통 등을 고민하면서 사랑하며, 꿈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 모임이 개개인의 정신적, 신체적 및 시간적, 재정적 투자와 노력과 열정과 헌신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위해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지금까지는 열악한 환경 가운데 소박하게 달려왔다면 이제는 공신력을 갖춘 독립된 단체로서 더 나아가 세계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화하여 한의계와 미래한방의학을 선도하며 크게는 국가이익에 지대한 발전과 공헌에 앞장서기를 희망한다.
○ 사단법인으로 다시 태어날 대한여한의사회는 회원들의 의권 보호와 권익 향상은 물론 한의계 전체의 화합과 발전에 큰 영향력을 끼치므로 한의계의 위기 극복과 한의계의 여성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 향후 사단법인이 되면 독립된 단체로서의 위상과 공신력을 가지고 지속적인 사업 연계로 대외적 인지도와 공신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투명하고 공정한 회무활동으로 회원간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 인류의 건강 증진 및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 더불어 한의사의 위상 제고를 위해 국제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의계에 대해 우호적이고 친밀감 있는 관계가 되도록 한의계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라며, 임상분야 외에도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개발하여 현재 다수의 한의사들이 한방성형 등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듯이 학문 전수 및 기술 개발의 향상에 위대한 발판이 될 것이다.
많이 본 뉴스
- 1 정부, 사업자용 간편인증 도입…홈택스 등 공공사이트에 적용
- 2 ’25년 직장가입자 건보료 연말정산…1035만명 추가 납부
- 3 대마, 의약·산업 활용 입법 재개…기능성 성분 CBD 중심 재분류 추진
- 4 중동전쟁 여파 의료용품 수급 대란···정부와 긴밀 대처
- 5 “지난해 케데헌 열풍, 올해는 K-MEX가 잇는다”
- 6 “추나요법, X-ray와 만나다”
- 7 ‘생맥산가감방’, 동맥경직도 유의 개선…“심혈관 신약화 가능성 시사”
- 8 홍승권 심평원장, 한의사협회 방문…소통의 장 마련
- 9 한의협 “8주 제한 대신 ‘범부처 협의체’로”…전면 재설계 촉구
- 10 동국대 한의대 동문회, ‘초음파 활용 약침 1Day 실습 강의’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