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룡 부장

기사입력 2012.12.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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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애정 갖고 한의학을 알리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제4기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과정 수료

    “짧은 두 달여의 시간동안 의료계에서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인들의 개인적 탁월함과 남다른 열정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떤 분은 연구실에서 한의약 연구에 매진하고, 어떤 분은 무의촌봉사로 서민의 고단한 삶 속으로 파고드는 등의 모습을 보며 한의인들의 열정을 느꼈다. 이를 통해 한의학에 희망이 있음을, 그 속에 미래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0월5일 시작된 제4기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이 어느덧 10강에 걸친 강의를 모두 마치고 14일 수료식을 가졌다. 제4기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이해룡 MBC 보도국 경제부 영상취재기자(부장)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님의 한의사 친구 집에서 뛰어놀면서 한의학과 친밀하게 자랐다. 또한 1982년 MBC에 입사하면서 처음으로 맡았던 프로그램이 한의사가 출연해 한의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같은 한의약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평소 한의학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던 그는 최고위 과정을 먼저 수료했던 3기 원우들의 추천으로 한의학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최고위 과정을 수강하게 됐다.

    “최고위 과정을 듣다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한의학이 여러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크게 느끼게 됐다. 또 한의학에 대해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 싶어졌고, 한의학에 대해 더 큰 애정을 갖게 됐다. 우리의 민족의학인 한의학이 매우 우수한 의학인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의학을 잘 알리는데 내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다.”

    그는 한의계에서도 한의학을 국민들에게 잘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서는 한의학의 약리과정 등을 명쾌하게 밝혀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한의학의 과학성을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보여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1999년 방송됐던 MBC 드라마 ‘허준’이 이라크에 수출돼 8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내년 3월부터 ‘허준’ 시즌 2가 방영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MBC는 이미 한의계의 외연을 넓히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해 왔다고 생각한다. 또 한의 컨텐츠가 MBC의 자산이 된 만큼 한의계의 파견사원이라는 생각으로 한의학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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