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봉사, 수익금 기부, 자립 지원, 힐링캠프, 불우이웃 돌잔치
어려운 이웃 위해 의료와 생활 부문 도움되는 ‘허브 역할’ 해낼 것
“한의약이 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
12일 ‘힐링핸즈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우보한의원네트워크 김세윤 대표원장. 그는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심신을 치유해 주기 위한 손을 뻗어, 그들의 손을 쓰다듬어주고 잡아주겠다는 의미를 담은 ‘힐링핸즈 캠페인’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세윤 원장은 힐링핸즈 캠페인을 통해 봉사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단순히 의료봉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보한의원의 지원이 필요한 단체와 후원에 뜻이 있는 업체를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봉사 경험을 통해 피부질환을 치료해주는 의료지원만으로는 완치에 한계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거주환경이나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흐지부지 되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보한의원만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료와 생활 부문에 모두 도움을 주자는 생각을 갖고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의원에서는 의료봉사를 주로 하고 있는데, 한의원에서도 침·구·첩약 등을 통한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다는 것과 한발 더 나아가 나눔을 위한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힐링핸즈 캠페인은 다섯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외 한방의료지원을 실시하는 ‘의료지원’ 활동이 그 첫 번째이다. 아토피·건선·백반증 등 난치성피부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인 만큼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방치료를 비롯 피부질환전용 보습제 등 의료물품을 제공한다. 중증환자는 1:1 주치의 결연을 맺어, 좀 더 적극적인 치료에 나설 계획이다. 협력단체를 초청해 매달 300여명의 감기 치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세윤 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한의약을 통해 아토피 등 피부질환 치료효과와 한약의 감기 치료효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힐링핸즈를 주제로 한 전시회·경매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사단법인 한국아토피협회·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등 협력단체에 전달하는 수익금 기부사업을 진행한다.
세 번째,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타 기관·업체 등의 지원과는 차별성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단순히 ‘퍼주기식’ 지원이 아닌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면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한방차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인 (주)오가다가 자립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혼모(두리모) 중에는 싱글맘으로서 아이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가진 분들도 있는데, ‘미혼모’에 대한 편견 때문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기업체와 연결,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네 번째, ‘힐링 캠프’는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들의 심신 치유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캠프를 통해 이들이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고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사랑의 돌잔치 사업인 ‘웰컴! 마이 베이비’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자녀에게 돌잔치를 해주지 못한 만 3세 이하 가정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12일 발대식에서 스무 가족을 초청해 ‘웰컴! 마이 베이비’ 첫 번째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캠페인 축하 퍼포먼스, 캠페인 사업계획 발표를 비롯 힐링핸즈 선언문 낭독, 힐링핸즈 캐릭터 ‘보우’ 소개, 관련 업체와의 제휴 협약식, 축하공연 등도 함께 진행됐다.
‘진정한 나눔을 위해서는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줘야 한다’는 김세윤 원장의 나눔 철학을 토대로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생활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는 ‘힐링핸즈 캠페인’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세윤 원장은 “힐링핸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것은 물론 직·간접적으로 한의약이 아토피 등 피부질환과 감기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이를 통해 한의약이 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한의계의 파이를 키워 나가는 데에도 일조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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