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회장

기사입력 2012.03.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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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구, 치료의학으로서 정체성 확립”

    “침과 뜸은 단순한 치료기술이 아니라 생리·병리·경락·수혈의 이론을 바탕으로 의사의 권한인 진단을 거쳐 시술해야 하는 한의사 고유의 치료의학임을 다시 한번 선언하는 강력한 의지 표명입니다.”

    지난달 25일 정기총회를 갖고 학회 공식 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침구의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기로 한 대한침구의학회(이하 침구의학회) 조명래 회장(사진)은 침과 뜸을 누구나 쉽게 배워 시술할 수 있는 민간요법 또는 대체보완요법이라고 생각하는 시대 상황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침구의학회는 관련 법령 개정작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짓는 것은 물론 전국 한의과대학(원) 교과명을 ‘침구의학’으로, 한방병·의원 진료과목은 ‘침구의학과’로, 한의사 전문의는 ‘침구의학과 전문의’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조명래 회장은 “한의사가 침구의학의 전문 의료인임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함과 동시에 침구가 치료의학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침구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세계의료시장에서 침구의학이라는 차별된 명칭을 사용함으로서 국제적으로 대체보완의학의 이미지를 털어버리고 진정한 의학의 한 분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경주할 것”이라며 한의계의 많은 격려와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침구의학회는 먼저 침구학 교과서 개정판 명칭을 침구의학으로 변경하고 지속적인 개정보완 작업을 통해 침구술기를 비롯한 침구임상 부분의 진단과 치료 부분을 대폭 증보해 치료의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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