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계 파이 키울 수 있는 구체적 노력할 것”
제23대 전라북도한의사회장으로 선출된 안철호 신임 회장이 지난달 23일 개최된 전라북도한의사회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안철호 신임 회장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한의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의계의 파이를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철호 신임 회장은 ‘객관적 자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심평원의 한방요양급여 자료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한의원 매출(수익) 분석 자료를 제시했다. 한의원 매출수익 중 급여 대 비급여 수익을 1대 1, 수익률을 30%로 가정할 때, 전북지역 한의원의 매출은 2009년 이후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한의계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수치화된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고 이를 기초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사업보다는 10년 앞을 내다보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여고생 생리통 교실 사업을 예로 들면서 “한의학이 생리통 및 불임 치료에 굉장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생리통 치료로 끝날 것이 아니라 몇 년 후 추적조사를 통해 학생일 때 받았던 한의학 치료가 여성생식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지 평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오히려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겸손한 자세를 갖고 솔선수범하는 회장으로서 전라북도한의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납득가능한 회무 집행·탄력적인 조직 구축·중앙회 회무 검증·생존권 보호를 위해 △투명한 회계 △회무의 연속성 △회원복지 강화 △회무조직 정예화 △상시적인 상임이사회 운영 △단호한 불법의료 대처 △내부 자정운동 △의료봉사활동 상시화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철호 신임 회장은 전북지부장, 전북시민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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