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희 신임 회장

기사입력 2012.03.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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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미래는 우리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누군가 해주겠지 하고 뒤에서 불만만 토로해서는 10년 후에도 우리의 현실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서둘러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달 25일 충청북도 청주명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회 충청북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장병희 신임 회장(사진).

    그는 자신이 한의대에 입학하자마자 머리를 깍고 자퇴서를 쓰며 목이 터져라 외쳤던 침구사법 반대 구호를 몇십년이 지나 아들이 한의대에 입학해 그 구호 그대로 외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다.

    “요즘 한의계에 보내고 있는 동정과 우려의 시선이 너무나 좌절스럽습니다. 10년, 20년 전 문제가 대물림 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10년, 20년 후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각자 서둘러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미래는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0년 후에도 우리는 같은 문제를 답습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장 신임 회장은 먼저 일선 회원들의 뜻을 중앙회에 전달하고 다양한 정책에 이러한 뜻이 수렴될 수 있는 장치와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10년, 20년 후 한의계의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한의계의 과제를 실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착오가 없도록 회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실수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을 생각입니다.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현안을 최대한 실현시켜 2년 후 뿌듯한 마음으로 인사드리고 물러나고 싶습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한편 1964년생인 장병희 신임 회장은 원광한의대를 졸업하고 청주시한의사회장, 충북한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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