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2010년 2학기 장학생을 선정했다. 여한의사회는 김화정 학생(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예과 2학년)과 류민영 학생(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게 지난 1일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무엇보다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쁩니다. 졸업을 앞두고 곧 제가 소속될 여한의사회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어 설레기도 한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훌륭한 한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류민영 학생은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해외여행, 요가 지도자 자격증 및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취득, 무용단 활동, 통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의 울타리에서 전문가 집단으로 향하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다른 공부를 하다가 동양철학에 대해 접하면서 실용학문인 의학을 접목한 영역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갖게 됐고,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적인 방법으로 다른 생명을 cure 혹은 care하는 법을 익히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의대에 입학했다는 류민영 학생.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는 것은 물론 마음과 신체의 조화를 추구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저로 인해 자신의 육체와 마음을 보고 다스릴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것이 의사로서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류민영 학생은 현재 요가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가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레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많이 접하게 됐고, 한의학의 핵심인 ‘治未病’의 관점에서 소통하는 것에 대해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은 특히 치미병(治未病)으로서의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치미병으로서의 한의학의 입지를 넓혀 나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아직은 한의학 외에도 무용인을 위한 영양학, 재활 등의 스포츠의학 등 다른 학문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말하는 류민영 학생. 열정적인 그의 모습을 보며 멋진 여자 한의사가 한 명 더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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