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구학의 사회적 가치 대한 논리 세워야”
“사회적 판단은 옳고 그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타당성과 합리성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그동안 한의계는 이러한 노력에 소홀했으며 그 결과 사회적 존재 가치성이 흔들리면서 작금의 시련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침구학의 사회적 존재성과 가치를 높여가는데 모든 역량을 모으고자 합니다.”
최근 개최된 2011년도 대한침구학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조명래 신임 회장(사진).
국민의 한의학은 커지고 있지만 한의사의 한의학은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한 그는 국민에게 한의학과 침구학이 어떠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뼈를 깎는 마음으로 노력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사회는 격동하고 있는데 한의계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넘어 극복하려 하기보다 현실에 순응해온 반면 양의계나 약사들은 자신의 논리를 개발하는데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한의학도 사회적 역할에 대한 새로운 논리를 세워야 존재할 수 있으며 침구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조 신임 회장은 침구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사와 그렇지 않은 한의사간 차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의술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분야로는 침도술과 같은 침구외과학을 꼽았다.
“스스로 움츠러들기보다 회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침구학의 존재가치를 새롭게 창출함으로써 한의학이 재도약하는 위대한 꿈을 함께 실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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