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창 강원도한의사회장

기사입력 2011.03.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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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김현창·이하 강원도회)는 최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다양한 2011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총회에서 승인된 사업계획 중 ‘(가칭)허준 백일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작금의 한의계는 다들 너무 어렵다고들 하는데,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심하다가 떠올린 아이디어입니다. 침체된 한의계의 분위기를 쇄신시킬 수 있는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김현창 회장은 ‘(가칭)허준 백일장’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강원도회는 올 가을께,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허준 백일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의약을 주제로 한 글짓기 대회를 실시해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것이다.

    “어린 학생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글을 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한의약에 대해 친숙함을 느끼게 하고, 한의약과 관련된 경험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장성해서도 한의약을 이용할 수 있는, 미래의 한방의료 소비자가 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이벤트가 아닐까요? 또한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게 하고, 한의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며, 아이들과 더불어 부모님들의 발걸음을 한의원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사실 어린 시절의 인상적인 기억은 오래 남기 마련이다. 김현창 회장은 이번 ‘(가칭)허준 백일장’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의 어려움은 어찌 보면, 한의약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다면,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 또한 높아질 것입니다. 한의약의 우수성을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방법도 물론 효과가 있겠지만, 중앙회가 실시한 한의학만화 공모전과 강원도회가 실시할 예정인 허준 백일장을 비롯해 한의약 관련 사진전, 사생대회 등의 간접적인 홍보 방법을 통해 국민들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우회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회는 올 한해 ‘(가칭)허준 백일장’ 개최를 비롯 한방건강보험 설명회, 한의원 감기치료 홍보, 현수막 제작 및 설치 등을 통해 한의약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임기 3년 중 2년째를 맞는 올 한해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한의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2011년, 강원도에서 한의약의 꽃을 피울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활기차고, 역동적인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당찬 포부를 밝힌 김현창 회장의 바람대로 지금 한의계의 어려움도 금세 달아나고, 강원도뿐만 아니라 전국에 한의약의 꽃을 피울 날이 머지 않았음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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