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우 이사장

기사입력 2011.02.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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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령시 보존과 활성화에 전력 다하겠다”

    최근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강영우 원장(사진·강영우한의원)은 “350년 역사를 이어온 대구약령시의 보존과 활성화에 전력을 쏟겠다”며 “역대 이사장 중 최연소인 만큼 젊은 패기를 앞세워 약령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이미 △한약재직거래사업추진위원회 △약령시 R&D(연구개발)·RIS(지역연고사업)추진위원회 △약령시현대백화점입점대책위원회 △약령시세계육상선수권대회준비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구성·운영,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우선 국민들이 찾아오는 약령시로 만들기 위해 기존 약령시한의약문화관을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체험 중심의 박물관으로 개편할 예정이며, 정부가 추진하는 한약재직거래사업에 배정되는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약령시 한약재의 수매를 늘려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R&D 및 RIS 사업으로 추진된 한방제품 경옥고와 한방음료에 이어 10월에는 한방 치매약을 선보이는 등 한약재를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약령시문화축제와 8월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연계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렇듯 약령시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2년 전만 해도 약령시 입주업체가 250여곳이 넘었지만 현재에는 150여곳만이 남은 상태며, 남아 있는 업체들도 영세한 약업사가 90여곳, 한약방 30여곳, 한의원 13곳, 인삼사·탕제원 20여곳에 불과해 상권이 점차적으로 줄어들어 약령시의 존폐위기까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강 이사장은 “조선시대 전국 3대 한약재 시장으로 명성을 떨친 대구약령시가 앞으로도 명맥을 잇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대구시가 약령시에 더욱 관심을 갖고, 특구 지정·약령시축제 예산 확대 등 다각도의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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