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의료에서의 한방의료 확충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립재활원이 재활병원 100병상을 확충하면서 한방진료과를 설치했다.
국립재활원에서의 한방진료부 설치는 먼저 국가보건의료체계에서 임상 통계적인 결과를 통해 재활치료에 있어서 한방의료의 역할을 정립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재활병원 한방진료과에는 한의사 손지형 과장과 이정섭 과장이 환자들의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재활병원 한방진료과에 들어온 동기에 대해 손지형 과장은 “재활치료에 있어서 한의학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실제 진료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손 과장은 이어 “국가의료체계인 재활병원에서 한방의료가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함으로서 한의학이 국민들로부터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침구학을 전공하였기에 근골격질환의 재활에 한방의료가 활성화 되길 기대하고, 개인적으로는 특히 소아재활치료에 많은 도전과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전 한의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는 이정섭 과장은 대학병원에서 수련과정을 통해 많은 중풍 환자를 경험했고, 그 인연으로 한의학연구원에서 중풍관련 임상연구원으로 깊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과장은 “비록 연구원 과정이 매우 의미 깊은 시간이었지만, 임상의로서 이 과정을 좀 더 발전시켜 양질의 진료와 연구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재활병원에서 한방진료의 중점, 특히 중풍재활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의 회복에 주안을 두겠지만, 재발 예방을 위한 한의학적 양생방법의 교육 또한 중요한 방향의 하나이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손지형 과장은 “국가의료기관인 국립재활원 재활병원에서의 한방진료에 대한 집중도는 높은 편이다”며 “국가보건의료체계인 국립재활원에서의 한의학적인 재활치료 역할을 정립하고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섭 과장은 “앞으로는 재활병원의 모든 구성원과 협력하고, 그 안에서 한의학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한 재활병원에서의 성공이 앞으로 공공의학으로써의 한의학의 좋은 모델이 되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립재활원에 한방진료과가 설립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국민들의 요구에 비해 그 규모나 지원은 아직 넉넉한 형편은 아니다.
향후 양질의 진료로 국민과 장애인에게 사랑받아야 할 것이며, 부족한 예산이나 인력의 충분한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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