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교 한의사

기사입력 2010.12.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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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질의 사업 실시가 ‘최우수기관’ 선정 비결
    “한의약은 공공보건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광주 북구보건소가 최근 개최됐던 ‘2009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합동평가대회 및 2010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경진대회’에서 한방진료사업 및 기능보강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 북구보건소가 전국의 보건소 중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북구보건소에 근무하고 있는 주영교 한의사에게 물었다.

    “아무래도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사업을 실시했던 점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기공체조교실은 참가자들이 과정이 끝난 후에도 계속 운영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인바디 검사결과 참가자들의 근력도와 신체발달도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기공체조교실을 통한 참가자들의 건강 증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북구보건소는 기공체조교실을 비롯해 중풍예방교실, 금연침 시술, 아토피예방교실, 영양플러스사업과 연계한 한방육아교실, 저소득층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직접 찾아가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방가정방문진료사업 등 다양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혼자 진행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사업은 주로 질병을 예방한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것은 한의학의 治未病 이론과 부합돼기에 ‘아,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한의약이 공공보건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러한 뜻 깊은 일을 한다는 사명감이 지난 10년간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10년째 북구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영교 한의사는 올해 계약기간이 만료된다고 한다. 다시 한번 북구보건소 한의사 채용공고에 도전할 계획이고, 계속 보건소에 재직하게 된다면 좀 더 다양한 공공보건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것이라 생각하지도 못했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보건소에 근무한 이래 가장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공공보건사업을 실시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한의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려 국민들의 생활 속에 한의약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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