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원회가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협력해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면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 생각했어요. 한의사 선생님들이 의료봉사를 하고, 저희는 진료를 받으러 오신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드리면서 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에서는 저희가 한복 패션쇼를 함께 진행한다면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한국의 전통미를 동시에 알릴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녹원회 권정주 회장은 한의협과 MOU를 체결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987년에 결성된 녹원회는 현재 350여명 정도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3~4회 정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겉으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돈이 있어야 봉사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는 분이 있으실 텐데, 꼭 돈을 들여서 하는 것만이 봉사는 아니더라고요.”
녹원회는 국제 어린이 돕기 자선패션쇼, 캄보디아 ‘사랑의 우물’ 돕기 자선파티, 태안 기름 제거, 소아암 환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하는 이유요? 물론 보람이죠. 또 많은 분들이 ‘봉사’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나누어준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봉사를 통해 오히려 제가 훨씬 값진 것을 얻어가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외모에 따뜻한 마음까지 갖춘 권정주 회장, “어딘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한의원이에요. 또 한의사 선생님들은 늘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한의학은 제게 굉장히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요.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외적인 아름다움뿐만이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까지 모두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아름답다면 언젠가는 식상해지기 마련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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