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수 퓨리메드(주 대표

기사입력 2010.10.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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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나라는 러시아, 뉴질랜드, 중국, 호주 등에서 전 세계 녹용의 8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녹용 수입국이다.

    하지만 일부 녹용 수입업체에서 지난 2000년 사슴 광우병(사슴 만성소모성질환·광록병)으로 인해 수입이 전면 금지됐으며 녹용으로 인정되지 않는 북미산 엘크를 러시아산 녹용으로 속이거나 러시아산 녹용과 혼합해 국내 시장에 유통시켜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가짜 녹용의 유통을 제재할 수 있는 녹용 종의 판별이 가능한 DNA 칩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퓨리메드(주)(대표 배현수·사진)는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기술개발혁신산업의 지원으로 (주)지노첵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원산지에 따른 녹용의 종을 구별할 수 있는 DNA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수많은 녹용샘플을 통해 유전자를 추출한 뒤 원산지에 따른 사슴 종의 특정한 유전자 부위에 대한 결과인 바이오마커를 DNA칩으로 제품화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 논문은 바이오칩 저널(Bio chip journal) 2009년 12월호에 게재됐으며, 이번에 개발된 녹용 종 판별 기술은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배현수 대표는 “기존의 녹용 관련 기술은 단순히 유전자의 염기배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한계점이 많았던 반면 국내 최초로 사슴 종의 유전자 중 특이적 부분의 바이오마커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며 “이번 DNA 칩 개발을 통해 원산지에 따른 녹용을 판별할 수 있게 됨으로써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은 물론 국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녹용을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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