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원장

기사입력 2010.07.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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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적 치료 효과가 충분히 도움될 수 있다는 사실 알려드릴 것”

    2008년부터 2년 넘게 ‘네이버 지식iN 한의학 의료상담’에서 성실하고 좋은 내용의 답변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 및 신뢰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 공로로 우수 상담 한의사로 선정돼 표창패를 수상한 김기준 원장(김기준봄한의원).

    김기준 원장은 표창패 수상과 관련 “사소한 질문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질문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성실하게 답변에 임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며 “이런 노력은 비단 저뿐만 아니라 네이버에서 한의학 상담을 하시는 많은 원장님들이 함께 실천하고 있는 부분인데 특별히 잘 봐주신 것 같아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의학 우수성 폭넓게 이해되지 못해

    특히 김 원장은 “네이버 상담에 올라오는 한의학 관련 질문들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을 하다 보면 근본적으로 한의학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오해의 내용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며 “이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한의학의 개념이 그 치료효과와 우수성에 비해 대중에게 폭넓게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한의학의 치료방법이 현대 의료시스템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많은 장점들을 지니고 있다는 것과 예방의학적 측면에서도 한의치료의 필요성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원장은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특성에 따라 여러 연령층과 다양한 질환 및 증세들에 대한 질문들을 받았다. 일례로 어린 학생이 초등학교 3학년짜리 동생의 야뇨증을 걱정하며 치료방법을 물어 온 기특한 질문도 있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한의학에 대해 너무 모르거나 잘못된 속설로 전해오는 한의학에 대한 오해들을 그대로 믿고, 한의치료에 대해 비전문가들의 근거없는 의견을 신뢰해 한의사의 답변에도 불구하고 자가진단 및 잘못된 치료방법을 택했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도 종종 봐왔다”고 말했다.

    일반인들 한약을 단지 보약으로만 생각

    또 김 원장은 “한의치료로 보다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한데도 이런 사실을 잘 모르고 현대의학적 치료에만 의존해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어 매우 안타까웠으며, 이밖에 직접 한의치료를 받기 힘든 해외에 계신 분들 같은 경우에도 네이버 답변을 통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네이버에 한의학 상담을 의뢰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학생이거나 경제적으로 혹은 지리적으로 한의원에 찾아가서 상담받거나 한약을 복용하기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인 것 같다”며 “의료상담을 통해 한의원으로 찾아온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온라인 상담 답변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호의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네이버 상담 한의사로 활동하면서 협회나 네이버측에 바라는 점에 대해 “한의학적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한약은 단지 보약으로만 생각할 뿐 다른 질환에 대한 문의를 한의학 쪽으로 답변을 의뢰하지 않고 현대의학 쪽으로만 답변을 의뢰하는 것이 좀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분들에게도 여러 질병과 치료에 있어서 한의학적 치료가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외국에서도 보완대체의학이라는 이름으로 한의학의 개념이나 여러 치료법들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세계적으로도 한의학의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정작 이런 것들이 한의학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지는 것이 아닌 새로 개발된 기술인 양 보완대체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의학 오해 및 지식 부재 해소

    또한 김 원장은 “한의학이 의료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처럼 한의치료가 효과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한의학에 대한 오해와 근본적인 치료개념에 대한 지식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되므로, 한의학 관련 종사자들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질병 치료에 있어 국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더욱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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