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붓 잡을 힘이 있는 한 그림을 그릴 것”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갤러리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개최한 서울 자혜한의원 김성현 원장.
김 원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선 2회·특선 2회, 동아미술제 입선 2회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문인화 작가이다.
“제 나이가 환갑이 되면 개인전을 개최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취묵회 그룹부스전을 통해 개인전을 열게 됐습니다.”
그가 그리는 그림은 미술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주로 먹을 사용하는 문인화.
“문인화는 선비들이 ‘매란국죽’을 그리기 시작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문인화는 한번 붓이 나간 자리에 다시 가는 일은 없죠. 또 생략이 많고, 그렇기에 그만큼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입니다. 그게 바로 문인화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이면 화실에서 틀어박혀 그림만 그린다는 김성현 원장이 갖고 있는 꿈은 무엇일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꼭 나만의 미술관을 갖고 싶습니다. 한적하고 경치 좋은 곳에 3층 정도 되는 미술관을 지어서 다른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제 작품도 전시하고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또 작업실도 함께 만들어서 그림으로 노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붓 잡을 힘이 있을 때까지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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