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전통의학부 담당관 하킴 막불 하싼 씨

기사입력 2010.04.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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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까지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와서 강의를 듣고 현장을 직접 돌아보면서 정말 체계화되고 발전된 전통의학임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인 ‘전통의학의 현대화 과정’에 참여한 파키스탄 국립보건연구원 약품관리 및 전통의학부 과학담당관 하킴 막불 하싼 씨(사진).

    하싼 씨는 한국대사관측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파키스탄 보건부로부터 접하고, 파키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 권고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한다.

    하싼 씨는 “전체적인 프로그램 구성이나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통의학의 현대화 작업에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꽃마을경주한방병원에서 한의학적 진단 및 침·뜸·부항 등을 통한 치료를 받으면서 전통의학과 첨단기기를 접목한 현대화된 전통의학을 직접 체험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하싼 씨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 듣고 보고한 내용들을 그대로 파키스탄 현지에 적용시키기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현지 사정에 맞춰 응용해 파키스탄의 전통의학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에서 알게된 한국 한의학 연구자 및 교수 등과도 지속적인 연계고리를 갖고,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부분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싼 씨는 “식약청 옥천 생약자원센터를 방문하면서 현재 파키스탄 현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생약자원을 관리하는 연구센터에 한국의 선진화된 생약자원 관리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며 “한국과 파키스탄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프로젝트 도출이나 상호 전통의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환할 수 있는 채널 확보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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