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 부담 덜어드려 정말 기뻐”
대한여한의사회는 지난달 6일 장학생 2명을 선정,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수여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지영 학생(사진)이 그 중 1명이다.
“무엇보다 졸업이 늦어짐과 동시에 경제적인 독립이 늦어지면서 부모님께 짐이 되는 것 같아 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나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송지영 학생은 이같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를 졸업했지만, 한의학에 뜻을 품고 지난 2007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에 편입학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한의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과 과학성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각종 심포지엄 및 세미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으며, 2년간 호주에서 통번역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학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아직은 학생신분이지만 언젠가는 한 사람의 여한의사로서 도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정직하고 양심 있는 의료인이 되겠다는 송지영 학생.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저에게 장학금을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한의사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세계 속의 한의학’을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여한의사 선배님들께서 제게 도움을 주신 것처럼 훗날 저도 어렵게 한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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