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철 교수

기사입력 2010.03.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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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회 학술상 ‘학술장려상’ 수상

    제8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상에서 ‘알기 쉬운 뜸 치료법’이란 저서로 학술장려상을 수상한 손인철 교수(사진)는 “이번 저서를 통해 자칫 소홀하게 다뤄질 수 있는 뜸 치료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임상에서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손 교수는 “‘뜸은 밥 먹듯이 하고, 침은 고기 먹듯이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침은 필요에 의해서 시술되지만, 뜸은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다”며 “특히 ‘미병(未病)’의 치료에 뜸을 적극 활용한다면 개원가의 경영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WHO의 표준경혈 혈자리를 중심으로 보건 양생구의 의의, 보건 양생구의 상용 혈위와 주치, 특정혈의 특징과 응용, 경외기혈의 보건구, 특별구법 증상에 따른 보건 양생구의 활용, 여성질환의 보건 양생구, 소아 보건 양생구, 뜸 요법과 건강, 혈자리 색인, 증상 색인 등 각 증상에 따른 침 치료법을 상세히 소개하여 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과 동시에 뜸 치료법을 공부하고 임상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한편 향후 연구계획에 대해 손 교수는 “원광대 한의대 학장의 임기가 끝난 만큼 향후 그동안 진행해 왔던 경혈학에 대한 연구를 마무리하는 등 연구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겨울에 살 것은 여름에 준비하고, 여름에 살 것은 겨울에 준비하라’는 말처럼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았으면 한다”는 손 교수는 후학들에게 “이럴 때일수록 서두름 없이 우주와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충실하고 꾸준하게 실력을 배양해 나간다면 인류 건강의 답은 반드시 한의학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계에는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들이 다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미래에 대한 착실한 준비를 해 나갈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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