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을 세계 인류의 보편의학으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 5일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엄과 허준 동상 제막식을 갖고 한의학을 세계 인류의 보편의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원철 한의전 원장은 “동포를 구제한다는 ‘동제’를 넘어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의학을 세계 인류의 보편의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 훌륭한 품성과 최고의 전문지식을 겸비한 의료인, 한의학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선도하는 세계 전통의학계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며 “또한 국학으로서의 한의학 전통을 이은 한의전은 선조들의 인술제세 정신과 과학적 지식체계를 계승해 정체성이 있는 한의학 교육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한국 한의학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의전은 개원 이후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 아래 한의학계 최초로 주제별 통합강의와 한의학연구과정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문제중심학습(PBL)과 일상술기시험(OSCE)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임상교육 및 진료를 위한 부속한방병원과 한·양방협진센터는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7월에는 국내 최초의 독립된 한의약임상연구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부속한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8층에 연면적 16,951㎡의 200병상 규모로 국내 한방병원 중 두 번째로 크며 한의약임상연구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4,716㎡ 규모로 50병상의 입원병동을 자체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교육기관, 임상교육 및 진료기관, 과학적 근거 마련의 토대가 될 한의약임상연구센터까지 갖춘 명실공히 의생명 산학협력에 기반한 한의약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산업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창의적 교육시스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타 학문 분야와 융합형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진형 교육 연구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2015년에는 국내 한의학교육평가 최우수등급을, 2020년에는 세계 5대 전통의학 교육기관으로 진입, 한의학의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세계적 교육 연구기관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이원철 원장.
그는 “허준 선생의 동상을 제막하며 다시 한번 전통계승을 다짐한 부산대학교 한의전은 뜨거운 열정을 지닌 학생들과 교직원의 마음을 합해 미래의학의 개척자가 되어 한국 한의학을 국제적인 명성과 경쟁력을 지닌 보편의학으로 발전시켜 세계의학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원장은 또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에서부터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학회 그리고 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지혜가 모여야만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한의전이 우리나라 한의학의 정신을 이어 세계의학의 중심, 미래의학의 중심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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