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의 진정한 발전은 교육과 연구, 봉사를 주도하는 교육”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지난 1972년 설치된 이후 3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전국 각지는 물론 세계 도처에서 교육과 연구, 임상 및 의료행정 분야 등에서 한의학 발전과 인류보건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1기생의 졸업 30주년을 맞은 원광대 한의대는 지난달 29일 기념토론회를 갖고, 원광대 한의대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한편 나아가 원광대의 교훈인 ‘지덕겸수’와 ‘도의실천’의 정신에 걸맞은 교육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이 한국의 자랑스러운 한의사로서 우뚝 서있음을, 또한 세계에 기여할 한의사로서 새롭게 도약하고 있음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손인철 원광대 한의대학장은 “옛말에 ‘三十而立’이란 말은 인생 삼십이 되면 자기 자신의 학문적인 모습과 인생의 방향이 확실하게 정립되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이번 토론회는 한의학 발전의 중심영역이라 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임상의 문제를 재조명하는 한편 한의학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한의학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키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손 학장은 이어 “이번 토론회는 한의학과 함께 살아온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뒤따르는 후학에게 자랑스럽게 전해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가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한의학 발전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구축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인철 학장은 향후 원광대 한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한 나아갈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대학의 진정한 발전은 지역이나 시설 유무에 있지 않고, 오직 교육과 연구 및 봉사를 주도하는 교육에 있다. 이러한 교육을 위해서는 교수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우리 대학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나가면서 동시에 교수들의 최선의 교육과 연구 여건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줄탁동시( 啄同時)’라는 말을 거울삼아 학생들의 멘토링 지도 등을 통해 교수와 학생간에 격 없는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사제간에 정의가 넘실거리는 학풍 조성을 위해서도 성심성의를 다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손 학장은 “한의대 구성원들 사이의 소통 및 화합 단결에 힘쓰고 이를 발판으로 교육과 연구, 임상에서 거듭나는 한의과대학으로의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며 “나아가 지역사회 및 국내외의 봉사활동을 학문의 연장선상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졸업 후에도 동문회와의 유대를 돈독히 하여 원광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인철 학장은 한의학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인류에게 환영받기 위한 미래의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모든 한의학 구성원들의 협력 아래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우리 모두 이 시대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무엇인지 겸허하고도 냉철하게 분석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 학교에서는 국민과 한의학계가 요구하는 근거중심의 임상연구를 꾸준히 해나감과 동시에 한의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보편성을 전제해 가는 바람직한 교육을 통해 미래 한의학을 책임질 유능한 인재 양성에 정성을 다해야 할 것이다.”
“미래는 큰 희망과 목표를 가지고 진정으로 성실하게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손인철 학장의 말처럼 향후 더 밝은 한의학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간다면 ‘희망찬 한의학의 미래’라는 구호는 결코 구호로만 그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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