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석 원장

기사입력 2009.10.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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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도 전문분야 진출 및 활동 필요”


    한의사 출신의 사법시험 2차 합격자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법무부는 제51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100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 중에는 대전시 동구에서 쾌차한의원을 개원 중인 추진석 원장(32·사진)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현재까지 한의계에 알려진 바로는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사 출신으로 사시에 2차까지 합격한 사람은 추 원장이 처음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추 원장은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대전에서 쾌차한의원을 개원해 운영 중이다.

    21일 합격자 명단 발표 이후 본지의 인터뷰 요청에 추 원장은 “샴페인을 터트리기엔 아직 이르다”며 “한의사 출신으로 법조인이 되어 법조계에 진출한다는 것은 한의사의 전문분야 활동을 넓힌다는 점에서 한의계에도 좋은 일이고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자세한 인터뷰는 3차 면접시험이 끝나 최종합격이 확정된 이후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이영종 경원대 한의대 학장은 “그동안 의사나 치과의사 출신 중에는 사시에 통과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상당수 있었지만, 한의사 출신 중에는 아직 법조계에 진출한 사례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추 원장의 사시 합격을 통해 한의사도 법조인을 비롯한 전문분야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한의사의 활동영역을 다변화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법시험의 3차 면접시험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11월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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