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10년 2월 일본 치바시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하 ICOM) 개최를 앞두고, 국제동양의학회(이하 ISOM) 부사무총장인 이종안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사진)는 “ICOM은 지난 1976년 제1회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대만, 미국, 스위스 등을 거치면서 30여년간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양의학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밝혔다.
ISOM은 지난 1976년부터 2007년까지 14차례 ICOM을 개최하면서 210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학술 및 임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동양의학 관련 국제학술대회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서태평양지역총회(WPRO)의 제1대 전통의학 자문관을 지낸 키이치로 츠타니(Kiichiro Tsutani) 일본 동경대 교수는 “ICOM은 유수한 세계의 전통의학 분야 학술대회 중 30여년의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녀 세계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한다”고 ‘국제동양의학회 30년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 이사는 “특히 현재 미국을 비롯한 한의사(한의학) 제도가 없는 여러 선진국에서는 대체의학이 기존 현대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각종 만성 질환 및 기능성·노인성 질환 치료 등에 있어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세계는 한의학을 비롯한 동양의학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ISOM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향후 지적재산권 문제나 국제 표준 등에 대한 정책연구와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0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ISOM 제22차 정기이사회에서도 이번 15회 대회를 계기로 ISOM과 ICOM을 그 위상에 걸맞도록 세계적인 조직과 학술대회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전방안을 제기했다.
이 이사는 “한국·일본·대만 상임이사국 외에도 미국·유럽 등 더 많은 국가의 전통의학자 및 보건의료인과 국제기구 관계자를 적극 참여케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동양의학 관련 최고기구로 외연을 넓히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인터넷 사이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ISOM 이사회는 ISOM 저널을 제작·배포함으로써 산재되어 있는 우수한 세계전통의학을 심층소개, 총괄대표하는 매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ISOM 산하에 국제교류위원회를 구성해 동양의학 관련 국제인증사업, 전문가교류사업, 지식교류사업, 연합국제의료봉사 등을 추진함으로써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 관련 정세에 부응하고, 나아가 ISOM을 통해 동양의학이 더욱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해 ISOM이 세계전통의학 분야에서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는 “오는 2010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본 치바시에서 열릴 제15회 ICOM은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측 회원들에게 최신 학술정보 및 국제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한의사 회원들도 ISOM 및 ICOM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뿐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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