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24일, 적절한 풍광이 어우러진 울산광역시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는 ‘한의학과 함께하는 2009 울산 건강한마당’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2만여명에 이르는 시민들로 인해 축제가 열린 남문광장 일대는 성황을 이뤘고 그 열기가 절정에 달하자, 울산시회 고원도 회장은 무척 고조된 표정이었다.
고 회장은 상기된 음성으로 “우선 축제 준비 및 진행 등으로 인한 고생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과 큰 호응을 해준 울산시회 임직원 및 회원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또한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 시장님께서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해 주셨고 향후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하셨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 회장은 “한의학적 치료방법의 우수성·편리성·다양성 등에 대해 울산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가가는 장을 마련코자 이번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고 회장은 “이번 행사의 한의학 관련 각종 체험은 한의학을 통해 울산 시민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방자동차보험 체험관 설치와 관련, 고 회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 치료를 자동차보험으로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너무 많이 모르고 있어, 이를 널리 알리고자 체험 부스를 따로 마련했다”며, “한의원에서 침, 뜸, 부항, 추나, 한약 등의 각종 치료가 자동차보험을 통해 지원되고 있으며, 절차도 간소해져 보험회사 담당자의 연락처와 사고 접수번호만 있으면 보험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한마당 축제 준비 관련 소회에서 고 회장은 “경기가 너무 어려워 회원들이 많이 동참해줄지 솔직히 걱정이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정말 많은 회원들이 소외계층(독거노인 및 다문화 가정 며느리 대상)에게 전달할 ‘사랑의 한약 400제 약정서’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오히려 한약 물량이 넘칠 정도여서 굉장히 놀랐다”며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술회했다.
또한 고 회장은 “향후 행사에는 이런 여세를 반영해 한약 전달 물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고 회장은 “지부 차원에서 이런 대규모 행사를 단독으로 주최한 것은 아마 처음일 것”이라며, “이번 행사 결과에 대해 전국이사회 및 시도지부장협의회 등에 구체적인 보고를 할 예정이다. 타 지부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치를 경우 연계하거나 행사 관련 노하우를 전달할 의사가 있다. 또한 타 지부들도 여건이 되는 대로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한의학을 적극 알리는데 기여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시대가 변한 만큼 한의원에 오는 고객만을 기다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젠 한의사도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한의학을 적극 알리고 홍보해야 한의학이 더욱 사랑받고 발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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