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원영 원장, KIST평가 ‘5알파-리덕테이즈’ 활성화 감소

기사입력 2008.07.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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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목경희한의원(원장 배원영·사진)의 체질한약과 뿌리는 외용발모제 등 한약탈모치료제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가스크로마트그라피(GC-MS/최신분석기기)를 이용한 효능평가 결과, 남성탈모의 원인제공 효소인 ‘5알파-리덕테이즈’의 활성을 감소시켜 탈모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탈모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estosterone)이 탈모 진행에 관여하는 효소인 ‘5알파-리덕테이즈’와 결합돼 활성형 남성 호르몬(DHT)으로 바뀌면서 모발의 성장주기가 짧아지고 모낭이 파괴돼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바로 ‘5알파-리덕테이즈’가 테스토스테론과 결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 셈이다. 현재 수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실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탈모치료 승인을 받은 것은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두 가지뿐이다. 그러나 치료효과와 동반되는 성기능 장애와 간수치 상승 등 부작용은 영 마뜩치 않다.

    반면 면목경희한의원의 체질한약과 뿌리는 외용발모제는 부작용 없이 ‘5알파-리덕테이즈’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원영 원장은 “내복약은 사상체질을 기본으로 보간신(補肝腎)을, 외용약은 사물탕 재료인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과 한련초, 측백엽, 상심자 등 발모에 도움을 주는 약재를 주로 썼다”고 밝혔다. 약재의 제법과 배합에 노하우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면목경희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남성탈모 환자 33명의 소변시료를 받아 이뤄졌으며, 혈액과 모발검사에 대한 추가 평가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배 원장은 “임상에서의 탈모치료를 하다보면 이화학적 검증을 받고 싶었고 한의적 설명이 한계에 붙여 1000만원의 자비를 들여 용역을 맡겼는데 기대이상의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면서도 개인적인 투자에 한계가 있어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결과에 KIST에서도 적잖이 놀란 눈치며 정부용역을 받을만한 연구 가치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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