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한방의료관광 지속적인 활성화 노력 요구된다"

기사입력 2016.09.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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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예산정책처 2016년도 국가주요사업 집행점검·평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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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국회예산정책처가 한방의료관광 분야는 시장성과 한류 등 관광상품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로 한의약산업의 성장엔진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고 판단, 지속적인 환자 유치 활성화 노력이 요구된다는 평가를 내놓아 주목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2016년도 국가주요사업 집행점검·평가'에서 의료관광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의료관광객 유치실적 중 의료목적 외 방문 외국인 환자의 현황파악 △의료관광의 내실화 노력 △한방분야 환자유치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먼저 한방병·의원을 찾은 외국인환자는 2015년 기준으로 전체 외국인환자 29만6000명 중 1만여명(3.4%)에 불과하며 진료수입도 전체 6694억원 중 59억원(0.9%)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한방의료관광의 시장성과 한류 등 관광상품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등 한의약산업 성장엔진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속적인 활성화 노력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또 국회예산정책처는 외국인환자 수와 진료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러한 결과가 부처사업의 효과라고 해석하기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목적 외 입국자가 국내에서 사고 또는 질병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은 동 사업의 유치실적이라고 보기 어려워 실적에서 제외하는 것이 타당한 만큼 정확한 실적 도출을 위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며 의료관광의 실제 정책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외국인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경로 정보를 포함한 실태조사 또는 효과성 평가가 수행돼야 한다는 것.

    ‘의료기관 방문경료별(의료관광 에이전시, 의료관광지원센터, 의료관광 홈페이지 등) 외국인환자 수 ’ 혹은 ‘의료 외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 중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의 비율’, ‘의료 외 목적 방한 외국인의 주요 진료과목’ 등을 조사해 향후 외국인환자 유치 저책 및 의료관광 정책 수립에 반영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외국인환자 비중을 진료비 구간별로 살펴보면 낮은 진료비 구간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관광이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실제 100만원 이상 높은 진료비 구간은 2010년 기준26.3%에서 2015년 37.3%로 증가하고 진료비 50만원 미만 구간의 외국인환자 비중은 최근 5년내에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50만원 미만 구간 비중이 45.6%로 가장 높다.

    따라서 50만원 미만 구간의 외국인환자가 의료목적 방문인지 관광 중 단순진료인지를 확인해 의료관광의 정확한 현황 파악 노력과 함께 진료비가 낮은 간단한 치료나 시술을 받은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기간 동안 일반적인 관광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의료와 관광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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