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한의사회(회장 김성수)가 독립을 선포했다. 분회 창립 이후 지난달 23일 최초로 단독 보수교육을 유치한 것.
그동안 은평·서대문구와 함께 통합교육을 실시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회원 수가 늘어나 자체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한 셈이다.
마포구회 현재 회원은 134명. 2005년 108명, 2006년 118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 회장은 “통합보수교육이 비용절감 효과와 교육환경조성 차원에서 보탬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의대)학교 숫자가 많아져 선·후배 관계를 구분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정기총회를 제외하고 전 회원이 모일 자리가 없는데 구태여 보수교육마저도 통합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단독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사전설문조사를 펼칠 뿐만 아니라 한의원 성공사례와 리더십 등 경영 활성화 사례를 소개해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는 또 상권별로 반회를 5개에서 12개로 늘리기도 했다. 회원들의 소속감을 키워주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보다 많이 조성해 주자는 취지였다.
‘반회 활성화’는 특히 한의계의 올해 화두. 이를 기반으로 회원 결집 및 유대강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 실제 ‘반회의 힘’은 올해 1월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펼쳐진 한의사시장 개방을 반대하는 ‘전국한의사궐기대회’를 통해 역력히 드러났다. 기대 이상의 많은 회원들이 모여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한의계는 긴밀하게 조직된 반회의 역할로 그 공로를 돌렸다.
이밖에도 마포분회는 지난 3월부터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마포구 내 110개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방 무료진료권’을 발급하는 복지사업으로 지역주민들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끝으로 “회무에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권리만을 주장하는 일부 회원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볼 때는 씁쓸하다”며 “한의계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이겨낼 방안을 찾는데 너나없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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